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자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9탄으로 네티즌 수사대 '자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자로'를 직접 만나 '세월X'를 만든 그의 육성과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 '세월 X'는 검경이 주장하는 세월호의 기존 침몰 원인 4가지인 '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 을 재분석한 영상이다.
인터뷰에서 자로는 "진실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라며 세웙X 제작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얼굴과 이름 보호를 요청하며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뉴스타파가 국정원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게정을 공개 했었다" 라며 "제가 하나 영감 떠오른게 아이디를 쓰면 네이버에도 쓰고 다음에도 쓰고.. 다 쓴다"며 "그래서 이 사람이 우리나라 포털에 동일 아이디로 가입된게 아닌가 싶어서 추적을 시작했다" 라 밝혔다.
특히 그는 세월x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이 내용이 음모론인지는 (아닌지는) 보는 분들이 판단 할 것이다" 라 전했다.
이어 그는 "평소 세월호가 과적을 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세월호 당일 화물 수는 평소보다 적었다" 라며 정부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제기한 '과적' 주장에 반기를 들었다.
특히 자로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기고 활동을 해온 분 계시다" 라며 세월X 제작의 조력자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김관묵 교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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