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7 전문대 정시] 구미대학교

6년간 취업 80%대 안정적 유지…장학금도 1위

구미대 캠퍼스 전경. 구미대 제공
구미대 캠퍼스 전경.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률'장학금 전국 1위 대학이다. 산학협력, 교육역량, 국외 취업 등 모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구미대 취업률의 특징은 매우 안정적인 추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6년간 80.5~85.7% 사이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기업 취업률은 최근 6년간 43.8%를 기록했다.

지난해 구미대가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8천원이다. 이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장학금 지급액으로는 1위(졸업생 200명 미만 특수목적대학 제외)에 해당한다. 이는 연평균 등록금의 71.3%에 해당하며 등록금 부담률을 따지면 28.7%인 셈이다. 장학금 수혜율은 90%를 웃돌아 재학생 10명 중 9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구미대의 전방위적인 경쟁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평가 결과 최고 사업비에 해당하는 8억5천만원을 배정받았다.

구미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주목받는다.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2010년부터 방학 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운영하는데, 이 기간 학생들의 국외 연수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국외 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해 취업률 96%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구미대는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2017학년도 정시 1차 모집에서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22개 모집단위에서 총 226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일반전형에서만 반영하며 특별전형, 정원 외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 가운데 주목할 점은 특성화고 졸 재직자 전형이다.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재직 기간이 3년 이상이면 '특성화고 졸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이 경우 매학기 등록금의 30%가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입학원서, 재직증명서, 건강보험가입사실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총 25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기계자동차공학부, 보건의료행정과, 건강뷰티학부, 산업경영학부, 관광호텔조리학부, 사회복지과 등 학과 전반에 걸쳐 모집한다.

구미대는 학군 제휴 특성화 대학으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육군본부와의 제휴를 통해 기술 전문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건설기계과, 국방의료과, 국방화학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 5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졸업 후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면 공무원 8, 9급에 준하는 급여와 대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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