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학과 전국 최초 수식어 많아
학교기업 매출 장학금으로 환원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T자형'과 '3S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다. 'T자형'은 한 가지 일만 잘하는 'I자형'이 아니라 다른 일까지 잘하는 인재라는 의미다. '3S 교육'은 스마트(smart)한 학생 입학, 스페셜(special)한 교육 실시, 스마일(smile)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경북과학대의 'T자형' '3S 교육'의 성과는 상당하다. 지난해에는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 100% 합격했고, 전국 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기도 했다. 골프부 프로선수 연속 배출, 자유학기제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등도 경북과학대의 교육 성과를 방증한다.
경북과학대는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화장품뷰티, 약용식품조리가공, 이종격투기과 등의 학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한 바 있다.
전문성과 현장감을 두루 갖춘 교수진은 또 다른 자랑거리다. 호텔조리제빵'차문화과는 기능장 출신 교수진으로, 실용음악과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전임교수진으로 구성됐다.
경북과학대에서 주목하는 학과는 간호학과, 사회복지과, 화장품뷰티계열이다.
간호학과는 RCY응급처치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또 10년 이상 임상 실무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지역 내 유수 병원들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높은 취업률과 취업 만족도를 자랑한다.
대구'경북 최초로 개설된 사회복지과는 지금까지 2천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다방면의 취업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사회복지'청소년'평생교육·상담 등 각 분야 전문 교수진이 학생들의 요구와 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취업의 문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화장품뷰티계열 역시 폭넓은 졸업생 네트워크가 구축돼 재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화장품뷰티계열은 '2016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와 '제2회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다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화장품뷰티계열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기업과 지역 유수업계에서의 구인 의뢰도 줄을 잇고 있다.
정경희 입학취업처장은 "경북과학대가 운영하는 학교기업에서 발생하는 연매출 200억원의 운영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환원돼 모든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학비 걱정 없이 대학 생활을 누린다"며 "3S 교육과 T자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만족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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