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의 따뜻한 행보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희선 한울원전 본부장과 봉사대 30여 명은 20일 차상위계층에게 '사랑의 연탄 및 난방유 쿠폰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대는 지역 내 86가구를 방문해 연탄 300장씩 2만5천800장를 배달하고 65가구에 20만원어치 난방유 쿠폰 총 1천3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한울원전은 12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에 참여해 성금 3천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 성금은 한울원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조성됐다. 이 돈은 앞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한울원전의 이웃사랑은 연말연시 반짝 행보가 아니다. 연초부터 착실한 계획을 통해 꾸준히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1주일 동안 울진군노인요양원 봉사를 시작으로 북면 부구천 정화활동, 울진실버요양센터 효사랑 잔치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울원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의 집수리 수혜 가구 300호도 올해 탄생했다. 12년째를 맞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지붕수리, 단열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서는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친 후 구입한 물품을 모두 복지시설과 원전 주변지역 소외계층에 일일이 전달했다.
이 밖에도 한울원전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을 초청해 꾸준한 헌혈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헌혈증서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문화시설이 부족한 울진의 특성을 감안해 매해 명사특강 및 영화상영, 어린이 대상 공연 등 지역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일반 주민을 위해서도 한울원전 각 부서마다 자매마을을 선정해 1사 1하천 가꾸기 등 정화활동은 물론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참돔'전복 수십만 마리를 인근 해역에 방류해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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