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대출을 중심으로 영업중인 P2P(개인 대 개인) 대출이 진화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부동산 P2P 대출이 대구·경북지역에도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에 P2P 대출을 선보인 업체는 '위너스펀드'로 투자자를 모두 승리하게 하는 P2P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2P 대출은 돈을 빌리려는 개인 및 소상공인과 불특정다수의 투자자를 연결시키는 신개념 금융기법이다. 온라인 형태의 P2P플랫폼을 갖춘 업체가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 사이에서 거간꾼 역할을 맡는 구조다.
P2P 대출에서 진화한 부동산 P2P 금융서비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돈을 모아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소유자나 개발업자들에게 부동산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시중 은행의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이들이 제2금융권 혹은 제3의 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는 시중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이중은행의 예금금리는 1%대인 반면 위너스펀드의 경우 상품마다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10%대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위너스펀드 한광현 대표는 "부동산 P2P시장은 저금리 시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 수익율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있어 최적의 투자처"라며 "투자자들은 부동산 P2P 금융 업체가 금융과 부동산 개발에 있어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신중히 확인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전문 P2P 금융 서비스는 기존 P2P금융에 개인의 신용만 바탕으로 대출을 시행했던 것과 다르게 대출자의 신용 평가와 함께 담보 제공을 필수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역시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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