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건복지부의 '올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독거노인 보호정책에 관한 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매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노인 보호 역량을 측정,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100점 만점에 93.22점(전국 평균 88.42점)을 받아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였다.
대구시는 8개 구'군별로 각 1곳의 독거노인 보호 수행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수행기관은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생활관리사를 통해 평상시 주 2회 안부 전화, 주 1회 가정방문으로 독거노인 보호를 책임지고 있으며, 폭염과 혹한기에는 매일 안부 확인을 한다.
대구시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는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경로무료급식소 운영 및 도시락'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 보살핌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또 지난해부터 민간의 자발적인 순수 봉사활동인 '마음잇기 사업'(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 간 1대1 결연을 통한 안부 묻기 및 말벗활동)을 통해 '내 주변의 어르신은 내가 지킨다'는 대구만의 특화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김영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에도 국'시비 55억원(전년대비 10억원 증액)을 확보,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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