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게임아카데미, 3종 게임 신작 선보여

2D·3D 그래픽·프로그래밍 과정… 수강생들 제작, 직접 시연·평가

대구게임아카데미는 지난 20일 발표회에서 수강생들이 제작한 3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대구게임아카데미는 지난 20일 발표회에서 수강생들이 제작한 3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대구시가 지원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게임아카데미가 '2016 대구게임아카데미 게임제작 교육 및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통해 3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대구게임아카데미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형 게임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기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의 대표 게임업체인 KOG와 업무협약을 맺고 ▷2D 그래픽 과정 ▷3D 그래픽 과정 ▷프로그래밍 과정 등에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구게임아카데미는 6~8명이 한 팀을 이루는 게임제작 프로젝트를 9개월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일 발표회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인 '슈와 베리의 마법상점'(팀명 HB), 대전 게임인 '어디냥? 돌려줘!'(팀명 판도라), RPG 게임인 'Night Mare Break'(팀명 AOS) 등 3종의 게임이 소개됐다.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게임기업 대표자 및 인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수강생들이 제작한 게임을 직접 시연'평가했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사전 채용 기회도 제공했다.

KOG 이종원 대표는 "대구게임아카데미의 인력 양성 사업을 주축으로 지역 게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KOG 아카데미 등 그동안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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