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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염창', 내집마련 신청서 쓰는 실수요 북적

e편한세상 염창 집객
e편한세상 염창 집객

11.3 부동산대책으로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되면서 당첨 부적격자 등으로 인해 생기는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잡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졌다. 이에 분양 대기자 명단, 이른바 '내집 마련 신청서'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30일(금)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마련된 'e편한세상 염창' 모델하우스에는 순위 청약이 가능한 일반 예비청약자뿐만 아니라 순위 내 탈락을 염려하여 '내집마련 신청서'를 제출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오픈 뒤 주말 동안 접수된 신청서만 2000여건에 달했다. 일반 분양가구 수 274가구(총 499가구)의 7배 규모다.

업계전문가는 "1순위 청약요건 강화로 5년 내 당첨자, 비가구주, 2주택 이상 소유자 등이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되면서 1순위 청약을 넣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이 보완책으로 내집마련 신청서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있다"며 "이러한 단지의 경우 실수요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기 때문에 계약도 빠르게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총 49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많이 관심이 예상되며 특히 전용 51㎡와 55㎡는 복층으로 설계된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이 인접해있어 두 역을 모두 걸어서 5분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강남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염창초, 염창중, 염경중, 영일고 등 학교가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며 이마트, 롯데몰,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2017년 1월 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수)에 1순위 서울시, 5일(목)에 1순위 인천/경기지역 청약을 실시하며 2순위 청약접수는 6일(금)에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목)이고, 정당계약은 17일(화)~19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염창'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3-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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