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의 디지털 싱글 '불망'이 화제다.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인가수 타니의 '불망'(不忘 / Always Rememb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불망'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곡으로, 동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그리운 사람을 찾아 헤매는 소녀의 아련함을 표현한 '불망' 뮤직비디오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작가 노보듀스가 제작했다.
타니의 소속사 H.O.M 컴퍼니 측은 "타니는 요즘 같은 자극적인 시대에 더욱 필요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보컬"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사의 한 부분인 "긴긴밤 물들던 꽃잎은 이내맘 알아줄까 아쉬움 머물던 발걸음 그대를 따르는데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는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세월호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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