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차병원이 화제다.
3일(현지시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귀국 일정을 밝혔다.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는 것.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반 총장의 행보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남차병원 의료진들과 함께한 반 총장의 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8월 발행된 '차병원보 (Vol 260)' 에서는 반 총장과 차 병원 의사 및 직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2006년 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 당선자가 강남 차병원을 방문했다"며 "업무 인수 준비를 위해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친분이 두터운 강남 차병원 최영길 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는 설명이 달려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최순실·최순득 자매 대리처방과 특혜성 연구비 지원 논란 등에 휩싸여 국정조사를 거쳐 특검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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