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선수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며, 2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 선수가 차지했다.
주타누간은 지난해 5월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며, L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독차지했다. 주타누간은 세계 랭킹 63위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세계 랭킹 2위까지 치솟았다. 세계 랭킹 고속 상승 2위는 박성현이다. 지난해 초 세계 랭킹은 27위였지만 1년 만에 10위로 도약했다. 박성현은 2015년 이미 4승을 거둬 세계 랭킹을 제법 끌어올렸지만, 2016년 시즌에는 주타누간의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성현은 KLPGA 투어에서 지난해 6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초청 선수로 나선 LPGA투어 대회에서 선전한 덕에 세계 랭킹 톱 10에 진입할 수 있었다.
박성현은 1년 동안 평균 랭킹 포인트가 2.75점 상승했다. 평균 포인트 상승 3위는 전인지가 차지했다. 지난해 초에 10위에서 연말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전인지는 1년 동안 평균 포인트를 2.11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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