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김광석 길', '근대골목'에 이은 또 하나의 대구 핫플레이스 '효목동 70계단'

벽화로 장식된 대구 동구 효목2동 70계단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벽화사업이 완료된 70계단은 동부경찰서 범죄예방협의회에서 70계단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안감 호소를 해결하고자 계획하게 되었으며, 동구청과 동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진행했다.

벽화는 동구자원봉사센터 'Van벽화봉사단' 주관하에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별 헤는 봄날의 꽃길' 을 주제로 그려졌다.

주민들도 어둡고 범죄 위험이 상존했던 귀갓길이 꽃길 벽화 조성을 통해 밝고 안전하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김광석 길', '근대골목'에 이어 대구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며 "도심 속 꽃길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효목동 70계단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범죄예방 환경개선의 결과물로, 앞으로도 3개 기관의 노력으로 보다 안전하게 변화하는 동구를 기대해 달라" 라고 말했다.

영상편집 : 노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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