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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과거 문화계 사태에 "얼마나 허술했으면 저따위 행동을…"

사진. sbs 컬쳐 클럽
사진. sbs 컬쳐 클럽

배우 이순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과거 소신있는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순재는 지난해 12월 SBS 컬쳐 클럽에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 관련된 인터뷰을 진행했다.

당시 "현 시국의 문화계 사태 어떻게 바라보냐"는 질문에 이순재는 "문화 육성은 정식으로 정책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과거 문화 정책이 얼마나 허술했으면 저따위 행동을 했겠나. 문화 정책이 확고했다면 문화를 빙자한 사건이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순재는 또한 "맡은 배역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다"라고 밝히며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극무대에 오르면서 수익을 챙겨본 적이 었다고 말했다.

또 "연기란 오래 시간 갈고 닦아 모양을 내야 하는, 완성할 수 없는 보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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