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색션 TV 연예통신' 에서는 배우 곽도원이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화 '곡성'으로 열연한 그는 톱스타상을 수상한 것.
곽도원은 "저 같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써서 영화가 흥행 되겠느냐고 제작자도 반대하고 난리였는데 믿어준 사람은 나홍진 감독이었다"며 "홍진아 고맙다" 고 인사했다.
이어 "이렇게 뚱뚱한 사람도 주인공해서 상 받는다" 라 말하며 환한 웃음을 내보였다.
특히 곽도원은 "나도 장애가 있다. 귀가 한 쪽이 잘 안들린다"며 "그래서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말을 잘 못한다. 생전에 부모님께서도 장애를 갖고 있었던지라 사명감과 책임감이 많이 생긱게 됐다"라 진심을 전했다.
또 장애 학생들을 향해 "얘들아, 포기하지 않고 꿈꾸니까 이뤄지더라"며 "이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도 상 받는다"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곽도원은 배우 최민식과 함께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의 촬영을 마쳤다. '특별시민'은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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