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차우찬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첫 경기에서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기를 희망했다.
차우찬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신년하례회에서 "삼성과 만나도 부담스럽진 않을 것 같다. 이왕 나갈 거면 빨리 나가고 싶다"며 "저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차우찬은 또 "삼성과 저는 내부적으로 잘 지냈는데 불화설이 있는 것처럼 끝나서 안타까웠다.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차우찬은 LG에서는 고정 선발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차우찬은 지난달 LG에서 4년 총액 95억원이라는 역대 '투수 최고액' 대우를 받으며 삼성을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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