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선제 '일상, 예술에 물들다'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아트상품을 출시하고 그 아트상품에 활용된 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갤러리선제(칠곡군 가산면 호국로)에서 열리고 있다.
'일상, 예술에 물들다'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작가 김대연, 김현주, 류수인, 송창애, 주랑을 비롯해 해외작가 리키 등 6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서예를 전공한 김대연 작가는 먹의 맛을 살린 붓글씨와 함께 재간 있는 말솜씨로 캘리그라피의 묘미를 한껏 끌어올린 작품을 보여준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작업 철학에 기반해 한국 전통 재료와 방식을 그대로 따른 '전통 진채'의 표현방식을 고수하는 김현주 작가는 다양한 과일을 소재로 파라다이스를 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류수인 작가는 반투명 물질인 한지를 통해 인간의 느낌과 감정이 내재화된 꽃을 표현한다.
송창애 작가는 물과 관련한 작품을 선보인다. 주랑 작가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깨끗한 화폭으로 관람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최소한의 매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리키 작가는 특별한 순간을 포착한 다음 도형의 기본 요소인 선만을 이용해 3차원의 이미지를 만든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월 19일(일)까지. 054)971-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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