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에리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외 제출 서류가 없는 학생부종합평가 100% 전형이다. 주요 평가 요소는 적성 50%, 인성 및 잠재력 50%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부의 주요 평가 영역으로는 4.수상 경력, 7.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8-2.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0.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으로 이루어진다.
학생이 지원한 재료화학공학과는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재료, 화학, 물리, 공정 개발 및 설계 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학생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보면 이 학과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수상 경력
1, 2학년 때 화학 부문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해서 수상한 점이 돋보인다. 과학 내신 성적이 2~3등급으로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자신이 지원한 재료화학공학과와 연관성이 높은 화학 부문의 경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수상한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활동에서 교내 자기주도적 학습반인 청운반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매주 한 편의 독서 감상문 쓰기, 또래 첨삭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IT 기술동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듣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점과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문제점을 제기한 부분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활동을 넘어선 잠재력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동아리활동에서는 자율동아리인 '미리내화생'을 조직하여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연료전지의 원리를 집중 탐구하여 자체적으로 연료전지를 제작하였으며 실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조원들과 함께 원인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과 인성을 잘 보여 주었다.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화학Ⅱ 수업시간에 자원 고갈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사용될 에너지에 대하여 탐구활동을 했으며 수업 시간에 화학 반응이 나오면 그 화학 반응으로 어떤 연료전지를 만들 수 있는지를 직접 탐구하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수학, 과학 관련 교과의 내신등급에 비해 학생이 활동한 내용이 잘 기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업 역량을 성장시킨 과정이 사례를 통해 기재되어 있어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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