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이 '서민 코스프레' 의혹에 또 휩싸였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하는 가운데, 반 전 총장이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귀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사실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8일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는 "귀국 당일 서울 사당동 자택까지 공항철도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부인 유순택 여사도 동행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뉴욕시장을 면담하러 가는 길에 지하철을 타고 시민들을 만났던 과거 반 전 총장의 행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12월 14일, UN 공식 트위터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뉴욕의 지하철을 탑승한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반 전 총장은 시민들 사이에 앉아 있으며, 10달러를 내고 직접 탐승권을 구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하철을 탄 반 전 총장의 사진은 시민들의 제보가 아닌, 유엔이 직접 발표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서민 코스프레 아나냐' 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반 전 총장의 남다른(?) 지하철 사랑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지하철 정치인듯..", "뉴욕때도 그러더만", "단단히 준비하고 오셨네", "서민 코스프레 또 시작?", "이제 또 시장 가겠네", "대권 주자 검증 부터 제대로 하시죠", "청문회 한번 합시다", "의심스럽다",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지하철 타신다고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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