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장주 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동반 고공 행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190만원, SK하이닉스는 5만원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9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2%(5만1천원) 오른 186만1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7만5천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역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3.23%(1천550원) 상승한 4만9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 새 각각 61.55%, 72.95% 증가했다. 작년부터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가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와이즈에프앤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평균 목표 주가는 각각 214만원, 5만5천원이다.
대장주의 선전에도 코스피(KOSPI)는 기관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2%) 하락한 2,048.7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642.15로 장을 마쳐 전일 대비 1.53포인트(-0.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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