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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관광지 9곳,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울진 금강송 숲길 등 경북도 내 관광지 7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울진 금강송 숲길 등 경북도 내 관광지 7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관광지 9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한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3곳은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대구근대골목 ▷방천시장'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2곳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울릉도'독도 ▷경주 불국사'석굴암 ▷경주 동궁과 월지'첨성대 ▷안동 하회마을 ▷울진 금강송 숲길 ▷포항운하'죽도시장 ▷영덕 대게거리 등 7곳이 지정됐다.

대구근대골목, 울릉도'독도, 경주 불국사'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4곳은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지정돼 명성을 유지했다. 대구 방천시장'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경주 동궁과 월지'첨성대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경북도는 울진 금강송 숲길이 처음 선정된 데 대해 걷기여행으로 대표되는 웰빙 관광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포항운하'죽도시장은 2014년 포항운하 개통으로 새롭게 떠오른 관광지, 영덕 대게거리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접목한 전통시장이라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한 걸로 보고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7개 관광지를 비롯해 기존 관광지 스토리텔링 개선, 권역별 관광코스 발굴,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온라인 설문, 각종 관광 통계 분석과 전문가 17인 서면'현장평가를 종합 반영해 선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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