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장수의 비밀-슈퍼우먼! 화이 할머니' 편이 11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경북 포항시의 조용한 시골 마을, 하루 종일 할머니를 찾는 가족들의 외침으로 시끄러운 집이 있다. 바로 장화이(83) 할머니 집이다.
손주인 경민(13)이와 민주(8), 그리고 딸 같은 며느리 정재선(45) 씨는 할머니가 없으면 금방이라도 큰일이 날 것처럼 할머니를 부른다. 이들이 마을이 떠나가라 "할머니~!" "어머니~!" 하며 애타게 찾는 이유가 있다.
할머니가 모든 집안일은 물론 손주 육아까지 책임지며 가족에겐 없어선 안 될 슈퍼우먼이기 때문이다. 화이 할머니는 새벽 5시면 일어나 아들과 며느리의 출근과 손주들의 등교 등 모든 가사를 책임지고 있다. 시래기와 직접 담근 메주로 만든 된장을 가마솥에 푹 끓여 만든 화이 할머니만의 시래기찌개는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다. 재선 씨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더 좋다고 한다.
그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요즘 간호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직업을 얻어 그동안 손주들을 돌보느라 고생한 시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화이 할머니는 밤낮으로 일하랴, 공부하랴 힘들어하는 며느리를 위해 깜짝 도시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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