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장기면 AI검사 '음성'으로 최종 확인

포항시는 지난 3일 장기면 신창리 해안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배설물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정밀검사를 마친 배설물은 경북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가 5일 1차 검사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것이다.

포항시는 확정판정을 받기 전 양성판정을 대비해 10㎞ 방역대 내 해병1사단 제독차량, 방역기동반, 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 23곳의 가금류 386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도태했다.

포항시는 "음성으로 확인돼 다행이지만 AI에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축산농장에 대한 차단방역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경북에선 경산'김천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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