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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물티슈' 사태 일파만파… 과거 '깔창 생리대' 파문 기업 '헉'

유한킴벌리, 하기스물티슈, 깔창 생리대, 좋은느낌-순수
유한킴벌리, 하기스물티슈, 깔창 생리대, 좋은느낌-순수

유한킴벌리 하기스물티슈가 화제다.

13일 유한킴벌리는 13일 식품안전의약처가 발표한 메탄올 허용기준(0.0002%)를 초과한 하기스 아기물티슈 전제품과 그린핑거스 아기물티슈 전제품을 회수, 환불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에 대한 국내 메탄올 허용기준은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가능성을 고려해 전체 함량 중 0.2%이하로, 물휴지의 경우에는 영유아등도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0.002%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앞서 '생리대값 인상'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바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기존가의 7.5% 인상하는 안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은 것.

이후 일부 저소득층 소녀들은 생리대 가격부담에 깔창과 수건을 대용품으로 쓴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유한킴벌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커져갔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저가형 생리대 '좋은느낌-순수'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분노에 적절한 대응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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