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x이동욱 美친 케미…"내가 있으니까 점프해" 이동욱이 연출하는법

사진제공- tvN '도깨비' 방송캡처

'도깨비'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도깨비' 측은 13일 덕화의 정체가 공개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유, 이동욱 찍고 하이킥(feat. 나비양반 육성재)'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에 빙의된 육성재(유덕화 역)와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공유(김신 역), 이동욱(저승사자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이동욱은 본인의 장면을 리허설하며 어떤 자세를 취할지 고민하는 육성재를 향해 "남은 손 써라"라며 선배미 넘치는 충고를 건네 촬영 감독에게 "연출 잘해~"라고 칭찬을 받았다.

이어 이동욱은 화내는 공유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저항이 더욱 거세지자 "힘들어. 일부러 더 그랬어"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공유는 양발 점프까지 선보이는 등 더욱 과격하게 굴었고, 결국 말리던 이동욱의 얼굴을 치고 말았다.

컷 소리가 나자 공유는 "다시 하려고 했는데 이동욱이 갑자기 귀에 대고 '뒤에서 잡아줄 테니까 점프해. 내가 잡고 있으니까 점프해' 해서 한 건데 부딪혔다"라고 변명하며 이동욱을 걱정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