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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10회 연장으로 "김규리 하차하고, 서유정 합류"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김규리가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했다.

13일 S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규리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에서 하차한 게 맞다.

드라마 연장이 결정되며 출연 배우들의 촬영 일정을 조율하던 중 자연스럽게 하차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규리가 지난달 17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 33회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우리 갑순이'의 연장이 결정되며 문영남 작가가 향후 전개 수정을 염두에 두고 출연진과 논의 시간을 가졌다. 아쉽게도 김규리가 당초 예정된 50회 이후 연장된 일정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극 전개를 고려해 먼저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규리의 공백을 매어줄 새 인물로 서유정이 합류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39회부터 중간 투입될 서유정은 극중 반지아 역으로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반지아'는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특히 혼자서 갓 돌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로, 서유정 표 '맘크러쉬'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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