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특별기획 통찰(洞察)-회화의 시각언어' 편이 17일 0시 10분에 방송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이미지 생산자'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그러나 여전히 회화 미술은 살아남았다. 미술사를 이끌어온 시각 언어 회화의 생명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미술사 흐름 속에 있는 회화의 고유성은 무엇인가? 시각적 이미지로서의 회화를 통해 시대와 문화를 통찰해 본다.
19세기 중반, 대중 누구나 쓸 수 있는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회화의 시대는 갔다'는 말이 나돌았다. 미술이 가진 목적 중의 하나인 '재현'과 '기록'이 더 이상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대 회화는 바로 이 시점에서 출발한다. 많은 화가들은 주관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기 시작했고, 자신의 고뇌와 철학을 조형 언어인 그림으로 그려냈다. 회화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면서 여전히 그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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