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격으로 가는 진학 디자인] 대구고-서울대 물리교육학과

논문 발표·과학탐구 대회 참여…과학적 학업역량 잘 보여줘

▶수상 경력

학술동아리 논문 발표대회와 과학탐구대회 참여를 통해 과학적 학업 역량을 성장시킨 과정을 잘 보여줬다.

특히 학교소개서에서 각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 방향과 이론적 접근, 실험내용, 연구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학생이 학문적으로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학술동아리 활동 중 자료 조사를 담당, '학술정보 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공인인증서에 관심을 가져 '알고리즘 설계를 통한 공인인증서 보안 강화'라는 주제탐구 활동을 했다.

자율동아리인 과학교육반에서 통계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대비 전인적 발달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통해 SCP(Student Centered Project) 교육모델을 구상하고 제시했다. 동아리 활동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연계 활동을 통해 학업과 진로 분야로 연결시킨 노력을 잘 보여줬다.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물리Ⅰ 수업에서 개인의 학업 역량을 1, 2학기에 걸쳐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예를 들어 에테르에 관한 문제에서 교과서의 범위를 넘어서는 '에테르의 존재가 광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개인적 탐구활동을 통해 보여주었다.

물리Ⅱ 수업에서는 대부분 학생이 어려워하는 고전역학 부분 시험에서 평균 점수가 50점대인데 홀로 만점을 받아 학생의 전공분야 심화능력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다.

▶합격 키포인트

학교 소개서에서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교과별 수업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기재해 학생이 이 수업을 기반으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과학 교과에서 핵심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교과 내용 및 학술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탐구 주제를 설정했다. 또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를 향상시켰음을 알 수 있다.

자소서 1번 항목에서 자신의 진로인 교육과 연계해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대안으로 제시한 수업 모델에서 매주 수요일 프로젝트반을 진로특화반, 확장심화반, 흥미탐색반으로 나누고 학교 간 연합방식을 도입한 부분은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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