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간호학과가 2일부터 18일까지 재학생 간호 실습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핵심간호술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간호학과 3학년 232명을 대상으로 교내 샤인시뮬레이션센터(School Hospital in Nursing Education'SHINE) 내 기본간호실습실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기본간호술 가운데 임상간호사의 수행 빈도는 높으나 수행 자신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다양한 난이도별 12개 술기(활력 징후 측정, 경구투약, 근육주사 등)를 중심으로 환자 안전교육과 무균술 적용에 입각한 집중향상교육을 진행한다. 또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경험한 재학생을 반별 분반을 통해 소그룹으로 형성하고 간호학과 교수 전원이 참여해 캠프의 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영아 경북보건대 간호학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제한적인 임상실습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걸로 본다"며 "실제 환자에게 기본간호술을 적용하며 이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재창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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