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福 한 아름…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

임영규 작
임영규 작 'Chicken Run'
김숙정 작
김숙정 작 '오랜 여행-행복이 가득한 집'

정유년 새해를 맞아 풍요와 덕, 희망의 상서로운 기운을 전하는 '정유년, 복(福)을 품다'전이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 달서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신년 초대전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희망차고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회화, 서예, 조각, 도자기, 목공예, 전각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우리의 신화와 풍속에서 여명을 알리며 악귀를 쫓아내는 존재들을 기반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형상화하고 있다.

달서문화재단 이병배 대표는 "예부터 닭은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을 상징, 세화(歲畵)에서 길조로 표현되어 오고 있다"며 "새벽을 깨우는 닭의 힘찬 소리처럼 밝은 기운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2월 8일(수)까지. 053)584-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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