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자를 국가보훈대상자 전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중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전상군경대상자 570여 명에게만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국가보훈대상자 1천160명 전원에게 확대 지급기로 했다.
보훈예우수당은 매달 5만원씩 분기별로 지급되며, 대상자가 사망 시 사망위로금으로 유족에게 2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경산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이며, 해당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의 참전유공자수당을 받고 있는 유공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또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35억원을 들여 8천162㎡ 부지에 충혼탑 이전 및 전적기념탑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수준을 높여 자긍심을 심어 주고,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보훈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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