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태국 '미션힐CC'

길게 뻗은 '안다만 해안', 염분 많아 토양 단단해

'안다만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태국 '미션힐CC'의 전경.

태국 '미션힐CC'는 푸껫 공항에서 약 10분, 파통비치의 시내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2004년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명문 골프장이며 태국 최초로 PGA 기준 코스의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 높은 골프장이다.

전장 6천806야드, 18홀로 구성되어 있다. 고무나무 농장과 해안의 맹그로부 나무 숲 사이에 있는 리조트의 코스는 보통 백티(Back Tee)로부터는 6천806야드, 프론트 티(Front Tee)로부터 6천308야드의 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미션 힐스 푸껫 리조트&스파는 2005년에 개설됐다. 클럽의 환경이나 코스 디자인, 전체적인 풍광이 몇몇 홀에서 볼 수 있는 '안다만 해안'의 길게 뻗은 풍광은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바다에 근접해 있는 이 코스의 토양은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그 위로 조성된 잔디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해준다. 때로는 이러한 단단한 토양 위에 라운드가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간의 조건만 감수한다면, 붐비는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바다의 풍광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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