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하나뿐인 지구-늘 푸른 집, 반려 식물과 살다' 편이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회색 도시 속에서 숨 쉬고 있는 초록빛 생명. 온통 네모난 건물뿐인 삭막한 도시 속에 초록 식물들이 자라는 곳이 있다. 집 발코니, 회사 사무실, 커피 향 가득한 카페에까지. 식물이 있어 그곳은 더욱 빛이 난다.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식물은 장소를 빛내주기만 하는 소품 같은 존재는 아니다. 언제나 곁에서 나를 치유해 주고, 내게 위안이 되어 주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 발코니에 300여 종의 식물을 키우는 이화용 씨는 5년째 발코니 정원을 가꾸고 있다. 그녀는 이제 화분을 사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수정, 채종, 파종해 새 생명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키운 식물을 다른 이와 나누면서 행복이 커졌다고 한다.
엄마의 텃밭에서 수확의 즐거움을 알게 된 지훈이네도 마찬가지다. 발코니 텃밭에서 돋아나는 새싹을 기다리는 설렘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식물원인지 카페인지 모를 '가드닝 카페'부터 초록 식물이 가득한 의류 제조회사의 '그린 오피스'까지. 반려 식물과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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