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김정화 계명문화대 교수가 다음 달 3일(금) 오후 7시(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크라우스 연주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김정화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등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가곡과 오페라 9곡을 연주한다. 반주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로스티슬라브 슈튜도노브가 맡는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 합창단 무지콜라니아가 카르멘의 대표 아리아 '하바네라'의 합창 부문에 특별출연해 풍부한 선율과 다채로운 리듬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화는 경북대 예술대 음악학과와 이탈리아 페스카라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오페라 '박쥐' '리골레토' '카르멘' '아이다' '나비부인'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또 서울, 부산,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중국 문화부 초청 오페라 '리골레토'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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