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설국으로 변한 울릉도…이틀간 최대 50cm 폭설

울릉도에 이틀간 50cm가 넘는 눈이 내리며 '겨울왕국'의 무대로 변신했다.

기상청은 울릉도에 22일 11.6㎝, 23일 오전 11시 현재 40.8㎝의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울릉군은 대형 제설차 4대로 도동~저동, 도동~사동 등 주요 간선도로와 울릉 섬 일주도로에 쌓인 눈을 취우고 있다. 또 소형 제설차 3대를 투입해 이면도로와 산간지 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동원이 가능한 중장비를 최대한 이용 제설작업에 나섰다. 공무원들도 최소 근무인원을 제외하고는 제설에 투입됐다.

이틀째 계속되는 폭설에 육지로 나오는 배편은 지난 20일부터 끊어진 상태다. 현재 울릉도에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300여명의 발이 묶여있고 포구에는 약 200여 척의 어선들이 출항을 못하고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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