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올해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19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명확한 방향 설정과 관광객 편의를 배려한 행사 구성, 젊은층 기호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평가했다. 이 축제는 선비정신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중성과 재미를 더한 축제이다.
올해는 '선비의 사랑'이란 주제로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영주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오페라 '선비' 갈라쇼를 비롯, AR'VR을 활용한 선비 콘텐츠, 선비의 사랑 퍼포먼스, 선비의 일생 조명 등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한국문화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열어 영주가 선비정신의 본고장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존 축제와 차별화한 축제, 영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지닌 축제로 탈바꿈시킬 것"이며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축제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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