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학교법인 애광학원 소유의 대구미래대학교 일부 부지에 경상북도 재활병원을 짓기 위해 이르면 24일 애광학원 측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용'수익용 기본재산 처분허가를 받은 대구미래대 일부 부지(24필지 7만7천414㎡'감정가 230억원) 중 7필지 2만1천118㎡(거래가 120여억원 예상)에 대해 24일쯤 우선 매매계약을 맺기로 했다. 나머지 토지 매매는 내년 1월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애광학원 측에 대구미래대 기본재산 처분허가를 내주면서 ▷애초 학교법인이 제출한 대로 대구미래대 폐교 후 대구대와의 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학생'학적부 및 학교재산 처리 방법 등을 마련한 뒤 오는 5월까지 대구미래대 폐교신청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 재활병원은 현 대구미래대 부지인 경산시 평산동 산 1번지 일대 2만6천472㎡ 부지에 들어선다. 27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천760㎡, 150병상 규모로 2019년 9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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