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성주에서 처음으로 노인전문병원으로 개원한 덕수의료법인 성주효요양병원은 '내 집같이 편안하고 행복한 병원'을 모토로 양질의 노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원 초기 80병상으로 시작한 성주효요양병원은 지난해 말 현재 199병상의 성주 지역 최대 규모 병원으로 발전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외과와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학과, 영상의학과 등을 운영 중이며 전문의 7명과 직원 100여 명이 환자들의 회복과 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시설과 치유 프로그램도 남다르다. 쾌적하고 깨끗한 일반병동은 물론, 집중치료실과 치매병동, 재활치료실을 운영 중이며, 부대시설로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경로잔치를 열고, 위문공연 및 영화상영,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 2014년에는 대구경북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원의 요양병원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부터 경남 의령군의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을 수탁, 경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07년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역 내 노인 장기요양시설과 촉탁의사 업무협약을 맺고 200명의 원외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또 성주군청 및 성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활동을 진행하며, 성주군노인회 및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노노케어'(老老care) 의료 분야 지원, 순회 의료봉사활동 등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장애인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 성주군자활센터와 성주군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300번째 착한가게(병원)에 선정돼 매달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강만수 성주효요양병원 이사장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요양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성 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환자들의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족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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