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설 연휴 대구 가볼만한 곳

설 연휴, 최근 관광의 성지로 뜨고 있는 대구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대구시는 설 연휴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 함께 나들이 가볼만한 가까운 대구 여행지를 선정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과 공룡공원, 각종 체험이 가능한 시민안전테마파크, 과학관 그리고 리틀소시움이 대표적이다. 아이들만 즐길 수 있는 대구가 아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2017년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등을 추천한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김광석 길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선착순 100명에 한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관광퍼즐을 증정한다. 설 당일 날은 제외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에서는 귀여운 바다소 '매너티'와 교감이 가능하며 대형화면을 통해 앵무새와 수달 등의 외형과 특징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샤크브릿지', '360도 수조', '해파리 수조' 등에서 다양하고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아기수달 탄생기념을 축하 이벤트로 선착순 50명에게 인형을 증정한다. 설 당일은 휴관한다.

앞산 공룡공원에서는 거대한 로봇공룡 4마리(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공룡알 등을 볼 수 있다. 공원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다.

이월드에서는 눈썰매와 더불어 바이킹, 허리케인 등 25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별빛축제를 통해 국내 최초 LED 크리스탈 볼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스파밸리에서는 워터파크의 노천탕, 네이처파크의 달빛정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온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고 설 특별이벤트로서 전통 민속놀이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생활 안전(산악조난, 폭우, 산불 대비), 지진 안전, 심폐소생술 체험, 옥내소화전방수, 모노레일 안전 체험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방문객이 많은 전국적인 안전체험 명소로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설 당일날은 휴관한다.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공간인 리틀소시움에서는, 5세부터 13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송국, 병원, 소방서 등 6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의 적성이 궁금하다면 가볼 만한 곳으로 대기시간을 줄이려면 사전예약이 필수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세계 최대의 물시계, 무게중심 공중자전거, 천체 투영관, 4D영상관 관람을 통해 놀면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설 당일은 휴관한다.

낮의 대구를 즐겼다면, 대구의 야경을 볼차례이다. 앞산전망대에서 발아래 펼쳐진 대구 시가지의 야경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설 연휴를 멋지게 장식해 줄 것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밤을 밝히는 갖가지 빛으로 이루어진 조형물과 빛의 터널에서 빛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수려한 야경이 어우러져 있는 디아크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대구의 즐길거리, 볼거리 외에 유명한 먹거리 골목도 다양하다. 안지랑 곱창골목은 양념곱창집이 꽉 들어찬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 음식골목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 층이 선호하고 있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0년대 초부터 대학생, 서민들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목으로 치맥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찾는 관광객들은 들안길 먹거리 타운에서 음식관광을 즐길 수 있고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는 설 명절이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모습의 대구를 즐기고 변화하는 대구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서는 관광도시 대구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기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편집 : 노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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