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연휴 다양한 문화 한마당,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무료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설을 맞아 27, 29, 30일 사흘 동안 다채로운 설맞이 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27일과 30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리오2' '주토피아' '미니언즈' '슈퍼미니'를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29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변검과 마술, 비눗방울 공연이 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이 전통음식을 체험하도록 떡메치기, 인절미와 다식 만들기, 떡국을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마련한다.

또 행사 사이에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추억의 뻥튀기 행사를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세대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박물관 마당에서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을 제외하고 투호 놀이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날인 28일은 휴관하며, 박물관 관람 및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740-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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