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사과축제 5년째 경북 최우수축제

주민 참여율·운영 차별화서 높은 평가

청송사과축제가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경북도 문화관광 지정축제 선정을 위한 축제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심의는 도내 시'군 축제 중 경쟁력 없는 축제를 도 지정 축제에서 과감하게 퇴출하고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적인 요소보다는 대한민국 대표 사과 이미지가 강해 농'특산물 축제로 분류됨에도 축제의 주민 참여율과 축제 운영 차별화 등에서 평가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청송사과축제는 공식 축제기간 4일에 앞서 한 달 동안 청송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야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당진~청송~영덕 간 고속도로의 개통과 대명리조트 개장 등으로 청송사과축제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선정을 발판 삼아 올해에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오투어리즘과 청송만의 문화자원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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