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태리의 출연확정으로 영화 '1987'이 화제다.
영화 '1987'은 '6월 항쟁'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로 전두환 정권 시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전두환 정권의 말기 경찰이 서울대 학생 박종철을 불법 체포, 고문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공안당국의 은폐 시도에도 불구하고 진상이 폭로되어, 1987년 6월 항쟁의 주요한 계기가 되었다.
영화 '1987'에서는 김윤석과 하정우가 주연을 맡고 김태리는 여자 주인공 '연희'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잘생긴 남학생' 역으로 출연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김태리는 지난 2016년과 올해 영화 관련 시상식 신인상을 싹쓸이한 신예다.
현재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차기작으로 정하고 촬영 중이다.
네티즌들은 화려한 라인업과 실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영화 '1987'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1987'은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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