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선덕여왕 일대기를 그린 역사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공연에 들어간다.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는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25차례 공연한다. 이어 내달 경북도청과 울산'창원, 4월에는 대구와 수원에서 무대에 오른다.
'별의 여인, 선덕'은 김춘추, 김유신 등 인재를 키우고 삼국통일 기반을 마련한 선덕여왕 일대기를 그렸다. 지난해 6월 경주와 서울에서 한 7회 공연에서 만석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번 서울 공연 첫날에는 문화 재능기부 차원에서 서울시 발달장애인협회 소속 지적장애인 600여 명을 초청한다. 다음 달 경북도청 이전 1주년을 기념해 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지적장애인 500여 명 등 1천여 명이 관람한다. 울산과 창원, 대구, 수원 공연도 준비 중이다.
뮤지컬컴퍼니에이 관계자는 "탁월한 정치력으로 삼국통일 기반을 다지고 몰락한 진골 출신 김유신과 김춘추를 발탁한 선덕여왕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진정한 지도자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문의 02)749-8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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