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화기애애'(畵氣靄靄)전이 3일(금)부터 롯데백화점 갤러리(대구 북구 태평로)에서 열린다.
'화기애애'전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으니 온화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흘러 넘친다는 의미로 앞으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신진작가들의 패기와 열정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 등 6개 미술대학을 졸업한 28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3일부터 15일(수)까지, 2부는 17일(금)부터 28일(화)까지이다. 롯데갤러리 서호상 큐레이터는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작가의 작품이 조금은 서툴고 때론 직설적이기도 하다"면서 "작가의 길로 첫발을 내딛는 신진 작가들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053)660-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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