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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켓몬고 대구 핫플레이스 7곳 완벽정리…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교육청 '포켓몬 성지로 인기'

지난달 24일 출시된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지난달 24일 출시된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포켓몬고 핫플레이스 7곳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포켓몬고 핫플레이스 7곳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고 핫플레이스로 선정되려면 '포켓스탑'과 '체육관' 가까운 거리에 많이 있어야 한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을 포획할 때 필요한 포켓몬 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모듈'이라는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면 30분간 포켓몬 출현 빈도가 높아지고 주위에서 게임 중이던 사람들도 그 효과를 볼 수 는 장점이 있다.

체육관은 다른 이용자와 포켓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대구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고 핫플레이스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다. 포켓스탑간의 간격이 좁고, 체육관도 함께 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게임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밤․낮 할 것 없이 포켓몬 사냥에 나선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김광석 길이다. 여기서는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면서 포켓몬 사냥이 가능하다. 포켓스탑도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면서 게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벽화를 감상하며 피곤해진 눈을 쉬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덤이라고 한다. 특히 망나뇽을 사냥한 사람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일반인들이 찾고 있다는 대구교육청도 빠질 수 없다. 자리만 잘 잡으면 앉아서 포켓스탑 4개를 사용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 대구교육청에서 포켓몬 게임을 즐기고 온 한 시민은 "전국 교육청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교육청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말 산책과 함께 머리를 식히며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경북대학교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일청담 주변에 포켓스탑이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대동제라 착각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포켓스탑간 간격이 좁고 한 눈에 7개 이상의 포켓스탑이 보이는 성지 중의 성지다. 다만 포켓몬고를 하며 이동하는 차량이 많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좀 더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대구스타디움을 추천한다. 운동하는 공간이라서인지 22개의 체육관과 22개의 포켓스톱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포켓스탑간 거리는 넓은 편이다. 대구스타디움의 한 나인봇 대여업체에서는 포켓몬고 게임 이용자에게 추가 사용시간 30분을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계산성당도 빠질 수 없는 핫플레이스다. 시내에서 가깝다는 가장 큰 장점과 함께 가볍게 걸으며 포켓스탑 7개를 누릴 수 있다. 게임 중 한기가 느껴질 때는 커피명가에 들러 대구에서 유명한 딸기케이크를 맛보며 몸을 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숨겨진 핫플레이스는 대구학생문화센터다.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이곳은 넓고 평평한 공간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포켓몬 사냥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영상편집 : 노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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