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활절 철야 예배' 감동 체험하세요

다바인영성연구소 20일 심포지엄…경산비전교회서 예배 복원 재연

디바인영성연구소는 20일(월) 오후 1시 경산비전교회에서 '2017 겨울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겨울 심포지엄은 '성서정과(lectionary)에 따른 사순절기 설교 준비'와 '부활절 철야예배의 역사와 복원 재연'체험'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거스틴을 비롯해 고대 교부들이 기독교 축제 가운데 가장 위대한 축제라고 칭했던 부활절 철야 예배의 복원 재연을 통해 초기 기독교인들이 경험했던 부활의 감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포지엄 제1강은 김양일 교수(영남신학대 설교학)가 '성서정과를 중심한 사순절기 설교 준비와 영성', 제2강은 김명실 교수(영남신학대 예배학)가 '부활절 철야 예배의 역사와 영성'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제3강에서는 부활절 철야예배의 복원 재연 설명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디바인영성연구소 유재경 소장은 "17세기 우르반8세 교황에 의해 금지되었다가 최근 동방정교회와 가톨릭은 물론 성공회, 루터교 북미장로교, 감리교 등에서 복원되고 있는 부활절 철야 예배를 재연하는 것은 한국교회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바인영성연구소는 한국교회를 사랑으로 염려하며 기도하는 목회자와 교수,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소로, 영성의 학문적 탐구와 실천적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문의 010-2504-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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