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학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3억원을 대구시교육청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대구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절전 및 절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시설 개선 사업과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이 진행된다.
친환경 에너지시설 개선사업은 대기전력 차단장치, 조명절전 제어장치, 절수기기 등을 설치해 전력 및 수도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을 꾀한다.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은 건물 지붕과 벽면 등에서 빗물을 모아 고도의 정수가 필요하지 않은 조경 및 생활용수로 활용, 수도 사용량과 상수도 정수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시 지원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3월까지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감축효과 극대화를 위해 2개 사업을 모두 신청한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대구시는 현장방문형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2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24개 학교에 대기전력 차단, 조명 절전, 절수기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그린스쿨 실천사업'을 펼친 바 있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학교를 포함해 가정과 상가 등 비산업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