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경북차인 신년인사회(추진위원장 예정수)가 4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차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에서는 우리 지역 차문화 발전에 공로가 컸던 선고차인 4명(최규용, 심재완, 김종희, 이정애)에 대한 추모 헌다를 시작으로, 다무(茶舞)와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2시부터 열린 본 행사에서는 예정수 회장의 '차를 즐기며 여유로움으로 한 해를 살자'는 대회사에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주호영 국회의원, 곽상도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배근희, 김영자, 박선우, 이홍욱, 최정수 씨 등 지역 차계 지도자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25개 단체가 마련한 찻자리가 열려 참석자들은 싱그러운 다향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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