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보름맞이 '3인3색' 추억의 회상 콘서트

18일 호텔인터불고엑스코 공연

최성수, 최진희, 추가열의 '3인3색' 명품 라이브 무대가 18일(토) 대구에서 펼쳐진다. 호텔인터불고엑스코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추억의 회상 콘서트'를 마련했다.

7080을 대표하는 '미성(美聲)의 발라더' 최성수는 감동 이상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했고 1982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듬해 영화 '지옥의 링'에 삽입된 '동행' '풀잎사랑'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기쁜 우리 사랑은' '남남' '해후'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1980년대 트로트 중흥을 이끈 최진희는 특유의 애잔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10년 연속 10대 가수상에 이름을 올렸고 백상예술대상 주제가상, 서울국제가요제 금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현재도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미로' '카페에서' '그대는 나의 인생' '꼬마 인형'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펼쳐 보인다.

통기타 왕자 추가열의 매혹 음색도 중장년층의 정서를 자극하며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1986년 통기타 포크 팝가수로 데뷔한 그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오랜 무명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행복해요' '소풍가는 인생'을 히트시키며 중장년층의 황태자로 군림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개성 넘치는 명품가수들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대보름을 맞아 부모님께 좋은 효도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토) 오후 3, 8시 공연. 인터파크 단독 판매. 053)93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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