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경북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는 도 전체 면적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는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3천583만7천㎡로, 울릉도의 반 정도라고 7일 밝혔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2천181만7천㎡(60.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 561만8천㎡(15.7%), 중국 45만9천㎡(1.3%), 기타 794만3천㎡(22.2%)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가장 많은 1천376만5천㎡(3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거용 28만9천㎡(0.8%), 상업용 22만7천㎡(0.6%),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2천155만6천㎡(60.2%)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포항시가 가장 많은 1천290만8천㎡(36.0%)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구미 564만7천㎡(15.8%), 영천 288만9천㎡(8.1%), 안동 195만7천㎡(5.5%), 경주 150만5천㎡(4.2%) 순이었다.
김지현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등에 토지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해 원활한 외국인 투지유치 및 토지 취득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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