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를 모집한다.
올해에는 대구경북 59개교를 비롯해 전국 500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비즈쿨 운영은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도약'선도)로 구분된다. 단계에 따라 운영 요건과 지원금이 달리 주어지므로 각 학교에서는 신청 자격 등을 감안하여 운영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비즈쿨 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초'중'고)와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 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을 제공한다. 비즈쿨 전담 교원을 대상으로는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 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자에게만 국한된 역량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든 사람의 필수 덕목이다. 올해 비즈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창의적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학교는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3)65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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